호반건설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봉공원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위파크 제주’를 8월에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총 28개 동, 1,40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84㎡에서 197㎡까지로, 중대형 평형이 중심을 이루며 제주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 구성은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나뉜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제주도청, 제주정부청사와 같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이마트와 롯데마트와 같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위치해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연북로와 오남로를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제주국제공항까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에 따라 공원 부지의 70%는 공원으로 조성되고 나머지 30%는 아파트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위파크 제주는 약 76만㎡ 규모의 축구장 106배 크기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갖춘 ‘공세권’ 아파트로,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입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로 진행되며,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가 적용돼 뛰어난 채광과 통풍을 자랑한다. 제주도 최초로 전 세대 유리 난간과 오픈 발코니(일부 타입)를 도입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http://www.ubisr.co.kr)에 맞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가 배치됐다.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오픈 발코니,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세대당 1.8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주민카페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도 도입된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영공간에서 인공 파도 모듈, 스크린 시스템 등을 통해 제자리에서 수중운동이 가능한 시설이다.

위파크 제주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로 설계되어 보행 안전성이 강화되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통학버스 정류장과 단지 내 어린이집도 설치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생활권을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에 제주도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며, “문화시설과 공원을 모두 갖춘 이 아파트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