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에 대형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조감도)’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포항 북구 양덕동 산 261·235번지 일대(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짓는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 2블록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 등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환호공원은 총면적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되고 비(非)공원시설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풍부한 녹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또 환호공원 바로 앞으로는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일부 가구는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단지 안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다함께돌봄센터, 맘스라운지, 독서실,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생활지원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골든라운지(경로당), 건·습식사우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상 37층, 38층 등에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꾸며진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힐스테이트 브랜드다운 프리미엄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 가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관 바닥과 거실 아트월에는 포슬린 타일을, 현관 디딤판과 파우더·주방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한다. 자녀방 붙박이장, 전동식 빨래건조대, 3구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중문 등은 모두 기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살균 청정 환기 시스템은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포항 북구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들어선다.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고,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해맞이초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항구초교,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도 가깝다. 반경 2㎞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북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며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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